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진보당 손혜진 의원(용봉·일곡·매곡·삼각동)이 ‘의회 독립성 강화와 기능 확대’라는 의원 연구회를 구성하고 의회 독립성 강화 및 기능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손 의원이 제출한 의원 연구회 등록 및 연구활동비 지원에 따른 심의를 개최하고, 연구회 등록 및 200만원의 연구활동비 지원을 승인했다. 손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인사권 독립이 된 지 1년여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조직 구성권과 예산 편성권이 없는 기형적이고 불완전한 독립의 한계로 인해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반쪽짜리 독립기관으로써 현재 우리 의회가 처한 현실을 살펴보고, 조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의회의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본 연구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운영위원들은 연구회 승인 논의 과정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 집행부와의 제도적 불균형 해소 및 개선방안 마련에 방점을 둔 특화된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당부했다. 손혜진 의원은 “지방의회가 집행부와 실질적인 견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당한 제도적 보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방의회의 조직권 부여, 기준인건비 독립 건의와 후속 법령의 조속한 개정 등 지방의회 발전방안을 건의했다. 지난 12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소속 의장 199명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이 추진한 지방 4대 협의체(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회, 시군자치구의회)와의 만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북구의회는 그동안 지방의회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해 온 제도개선 추진과제가 수범사례로 인정받아 발표의 기회를 얻게 됐다. 발표자로 나선 김형수 의장은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행한 ▴전국 최초 영상입법예고제 ▴全 회의 유튜브 생중계 ▴본회의 수어통역서비스 제공 ▴e-홍보관 구축 ▴광주 5개 자치구의회간 인사교류협약 등의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의회 사무기구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방의회 사무기구에 대한 의장의 조직권 부여 ▴집행기관과의 기준인건비 독립 운영 ▴의회 사무기구 조직의 개선을 위한 후속 법령의 조속한 개정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윤 대통령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군자치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5월 18일 울릉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회의실에서 ‘농어촌청년정책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는 농어촌청년 정책 마련을 위해 상반기에 출범됐으며, 농어촌청년 관련 정책 실태점검, 청년정책개발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세미나는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소속 도의원과 도청 청년정책과, 울릉군청 관련 부서, 울릉군 청년 12명 등이 참석하여 영남대 이희용 교수의 ‘울릉도, 그리고 청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은 후 울릉군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한 의견청취 등 열띤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 날 세미나에서 울릉군 청년들과 농어촌청년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열띤 토론과 의견청취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장이 됐다. 특히, 울릉군 청년들은 주거문제, 의료문제, 문화생활 인프라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농어촌청년정책연구회 회원인 황명강 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은 “울릉군 내 여러 청년단체가 있으나, 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연합청년단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현지 청년과 유입청년의 간극을 줄여나갈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경주여자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3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5월 19일 개최했다. 경주여자중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정경민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하여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흡연 금지”,“게임중독의 심각성” 라는 주제의 3분 자유발언과, “미성년자 전동킥보드 무면허운전 단속 강화에 관한 조례안”,“경주여자중학교 스마트폰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중학생의 화장 금지 건의안”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등 총 6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청소년의회 교실에 참여해보니 내가 정말 도의원이 되어 발표하는 느낌이 들었고, 민주시민으로 한걸음 다가가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민 도의원은“앞으로도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오늘 이 시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대구시의회는 5월 19일 ‘지방재정, 예결산, 행정사무감사 이해와 실전’ 과정을 시작으로 ‘맞춤형 의정역량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예결산 이해, 행정사무감사 이해, 보도자료 작성 요령, 조례안 입안 검토 등 의회 업무 전 분야를 상반기 중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사진은 지방의회 강의경력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특히, 실무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핵심주제로 구성해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임용 등으로 새롭게 의회 업무를 시작한 직원들이 주요 의정활동인 입법,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다소 생소한 의정업무에 쉽게 적응하면서,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이 마무리되면 직원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는 분야별 심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직원 역량 강화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전문성과 능력을 맘껏 펼쳐 시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공부하는 의회,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교통 편리성 및 관광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2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해양관광도시로서 인천의 위상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가칭)인천도시철도 4호선 추진 촉구결의안’을 지난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결의안 통과 후 허식 의장과 대표 발의한 김종배 의원 및 의원 26명은 이날 의회 본관 앞에서 지지 선언을 했다. 인천도시철도 4호선 노선안은 연안여객터미널-연안아파트-옹진군청-인하대-인천법원-신기시장-인천터미널-남동구청-만수지구-서창지구-논현지구-소래포구 등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대표 발의한 김종배(국·미추홀4) 의원은 “인천시민이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리고 해양관광도시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 법원 등 주요 인구집중 유발시설과 연안 여객터미널이 있는 연안부두의 도시철도 연계가 필요해 본 결의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촉구 결의를 통해 인천시는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용역에 (가칭)인천도시철도 4호선 추진을 대상 노선 사업으로 검토하고, 인천도시철도 4호선 사업 추진을 위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고향사랑 기부제’ 이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최근 의원총회의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한민수·장성숙·신충식·임춘원·정종혁 시의원,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태 (사)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 고향사랑기부제 연구소장을 초청, 전문가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용태 소장은 ‘고향사랑 기부제 이해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을 통해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 이바지 등을 목적으로, 올 1월 1일부터 ‘고향 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및 ‘인천광역시 고향 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고향 사랑 기부금’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복리 증진 등의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이 아닌 사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제공받거나 모금으로 취득하는 금전을 말한다. 누구나 1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 공제를 받고, 10만 원을 초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앞으로 인천지역 환경친화적 자동차정비업의 어려움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21일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소속 박종혁(민·부평6)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시장이 환경친화적 자동차정비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인천지역 내 영업장 소재지를 둔 자동차정비업소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설개선과 기술교육, 정비 기반 구축, 경영안정을 위한 진단 및 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친화적 자동차 확산정책에도 관련 업계에서는 전기·수소차 등에 대한 정비 기술 이전과 교육의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서 자동차정비업소와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혁 의원은 “앞으로도 환경친화적 자동차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모니터하며 인천시 지원 사업들이 보다 실효성 있게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인천지역 내 보호 대상 아동들에게 적합한 교육과 상담 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21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유경희(민·부평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아동복지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열린 ‘인천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보호 대상 아동의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 사업 실시에 대해 규정했다. 유경희 의원은 “아동양육시설에는 지적장애로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일상생활과 사회적 상호작용 등에서 어려움이 있는 경계선 지능 아동과 ADHD아동이 시설 현원의 28%로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에 지원 사업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대상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해야 한다”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현일보 김성연 기자 | 인천에 장기간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망자의 화장시설 사용료 경감 범위가 확대된다. 21일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소속 박판순(국·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열린 ‘인천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인천시에 주소를 두고 2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망자로서 그 부모, 자녀 또는 배우자가 지역 내 주민일 경우, 화장시설 사용료를 지역주민으로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박판순 의원은 “그동안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장기간 거주하던 주민이 사정상 지방으로 이주해 생활하거나 신병 치료 및 요양 등을 위해 타지역 소재 병원이나 시설에서 지내다 사망할 경우, 유가족이 인천시 주민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인천시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장사시설 이용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인천시에 장기간 거주한 사실이 있는 사망자의 화장시설 사용료 경감 범위를 확대해 유가족으로 실질적 사용권자인 인천시민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